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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1-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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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선배님들 파이팅!” “제대로 보고 찍는 거야! 딱 붙어라!”해가 채 뜨기도 전 어둑어둑한 오전 6시50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 정문 앞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각종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1~2학년 남학생들로 이미 용산고 앞은 장사진이 펼쳐졌다. 이들은 정문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간식거리를 나눠주며 연신 “파이팅!”을 외쳤다. 2학년 이예준군(17)은 “오전 6시부터 응원전을 준비했다. 선배들이 꼭 시험을 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긴장된 얼굴이던 수험생들은 열띤 응원을 듣더니 미소를 지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갔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이날 오전 전국 시험장 입구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수험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험장을 찾았다.대부분 수험생들은 차분하면서도 긴장한 얼굴이었다. 영등포구 여의도여고 앞에서 만난 조해인양(18)은 “어제 너...
‘저출산 고령화’ 대표 국가로 조명돼 온 일본의 언론이 외려 한국의 고령화 속도와 노인 빈곤율에 주목했다.일본 일간 아사히신문은 13일 “한국은 2023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이 0.72명으로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초저출산에 직면해 있고, 고령화 역시 일본을 능가하는 속도”라며 이같이 짚었다.고령화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다. 2024년 한국의 고령화율(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2%로, 초고령 사회에 일찍이 진입한 일본의 29.3%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아사히는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고령화) 속도”라며 “한국은 2018년 고령 사회가 됐는데, 고령화 사회로부터 18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8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건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으로 빠르다”라고 했다.아사히는 또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약 40%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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