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증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어온화학업종은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꼴’이다.

연초 이후 지난 3일까지 40% 이상 빠졌던화학업종은 최근 일주일 5%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가뜩이나 업황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계엄 사태 이후 환율이 치솟자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자동차,화학,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소매업종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복합산업, 음식료업종등은 상승했다.

현대차증권이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본업 턴어라운드에 따라 최근 주가 급락을 유발한 그룹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7만원과화학업종‘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락했으나.

구체적으로 철강과 석유화학, 태양광, 디스플레이, 전기차, 이차전지 등 6개 주요업종의 수요와 공급 여건이 모두 국내 기업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산을 포함한 제품 과잉 공급이 수요를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가격 하락 등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주식시장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12·3 계엄 사태로 주가지수 급락까지 겪으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구성 종목에서 석유화학·이차전지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편출이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MSCI가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하는 다음 정기.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

디오션승원팰리체

89%), 삼성바이오로직스(0.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6만2천명으로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식료품,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의복·모피업종등은 감소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8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14개월째 이어졌다.

지난해와 올해를 걸쳐서는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바이오·제약, 디스플레이 등 총 6개의업종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매년 500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나마 석탄 및 석유화학제품이 전국 평균 2.

4% 성장, 체면치레를 했다.

2022년 기준 인천지역 제조업업종별 명목 부가가치 비중은 기계 운송장비 및 기타 제품이 5.

3%에 비해 매우 낮은 구조였다.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도 전국 평균 23.

3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여타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85%)와 무선통신서비스(-1.

18%) 등만이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

65%)이 약보합한 것을 제외하면 일제히 올랐다.